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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양시, 백석동 거주 어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용산구 49번째 확진자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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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양시청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고양시는 10일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인 A어린이는 서울 용산구 49번째 확진자의 직장인 어린이집 원생이다.

용산구 49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확진되자 그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를 끝내기 위해 이달 9일 다시 받은 코로나19 검사결과가 10일 통지돼 확진사실을 알게 됐다.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어린이의 가족 다섯 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A어린이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동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10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74명이 됐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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