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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바타메드, CBmed와 암 정밀의료 프로젝트 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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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사진 왼쪽부터 아바타메드 윤영국 대표, 에임드바이오 남도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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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아바타메드와 Cbmed는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 일본 기업 Shimadzu와 차세대 암 약물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한 암 정밀 의료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CBmed는 2014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설립된 바이오마커 연구 센터로 제약, 진단, 의료 기술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암 치료는 표준화한 치료 지침이 효과가 없어 치료 방법을 바꿀 때 질병 예후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치료 유효성이 20~30%에 불과해 항암 치료 효과를 보기 힘들다.

아바타메드는 환자 유래 세포 기반의 약물 검색 플랫폼을 이용해 수많은 항암제 가운데 효과를 보일 약물을 결정하는 기술로 이런 어려움을 보완하고 있다.

아바타메드 윤영국 대표는 "지난 10년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 사업단의 연구 개발에 쏟은 노력과 2년간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다국적 공동 연구 프로젝트인 PuRPOSE 프로그램을 거쳐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유럽의 첫 번째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CBmed와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암 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Bmed 과학책임자 Peter Schemmer 그라츠 의대 교수는 "2022년 말까지 시행될 이 연구 프로젝트 목표는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에 응답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증거 기반의 개인화된 정밀 의료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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