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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떠난’ 맨유는 승승장구, 모리뉴의 토트넘은 추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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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 화제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오늘(10일) 애스턴 빌라를 3대 0으로 이겨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4경기 연속 3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이전에는 1987년 10월 전성기의 리버풀이 한 차례 기록한 바 있다.

4연승을 달린 맨유는 최근 공식 경기 13승 4무로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NBC 스포츠는 맨유의 '야망'이 돌아왔다고 표현했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이후 한동안 우승 경쟁과는 멀어졌던 맨유가 점점 명문 구단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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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야망'이 돌아왔다!

맨유는 4연승을 거두는 동안 선발 명단 11명에 변함이 없을 정도로 젊은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적생'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3경기 연속 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의 새로운 지휘자 페르난데스는 10경기에서 무려 7골 6도움을 기록했는데 과거 믹 퀸과 타이를 이루는 프리미어리그 최초 출전 10경기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이다.

10대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는 18세 이하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역대 네 번째 주인공이 됐다. 앞서 기록한 선수 가운데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이 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폴 포그바는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ESPN은 'POGBACK(Pogba is back), 즉 '포그바가 돌아왔다'는 표현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453일 만에 득점한 포그바를 조명했다. 맨유 출신의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는 자신의 SNS 계정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올리며 후배들의 활약에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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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의 토트넘 추락하나?

부활한 맨유와 달리 토트넘은 본머스전 무기력한 졸전으로 위기에 몰렸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OPTA)'에 따르면 강등권의 본머스는 구단 통산 프리미어리그 186경기 만에 처음으로 유효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굴욕적인 데이터가 말해주듯 주포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마저 수비에 가담해야 하는 모리뉴 축구를 향한 비판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본머스전 이후 화상 기자회견 도중 기자 질문이 잘 안 들린다며 먼저 퇴장해버리는 돌발 행동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모리뉴 감독 경질 이후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팀을 잘 추스려 나가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모리뉴 부임 이후 선수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전술로 한없이 추락하고 있어 더욱 대비를 이룬다.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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