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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윤일상,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추모글 돌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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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SNS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추모글을 돌연 삭제했다.

오늘(10일) 윤일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원순 시장님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너무 참담하고 아픈 마음에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라며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 내 생애 최초의 서울시장님이셨기에 이 침통한 현실을 더욱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장님, 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9일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 전직 서울시 직원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관련 경찰수사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박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장례는 5일간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사진=V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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