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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PL 풋볼라이브] 스폰서의 힘? 램파드의 첼시, 2골 먹히면 3골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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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말 예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 'EPL 풋볼라이브'도 돌아왔다. 매주 펼쳐지는 축구 전쟁, 바쁜 일정에 쫓기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츠 적중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스포라이브와 인터풋볼이 'EPL 풋볼라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EPL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EPL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록들, 여기에 시간 절약은 덤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임팩트 있는 '짤'을 독자 분들에게 제공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 아스널 1-1 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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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VAR 판정에 아쉬움을 전했다. 아스널은 레스터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후반 26분에 교체 투입된 은케티아가 4분 만에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뛴 아스널은 후반 40분에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경기 종료 후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의 퇴장 장면과 바디의 파울 장면을 두고 "VAR 리뷰를 하려면 모두 해야 한다. 바디의 반칙 장면도 VAR을 했어야 했다. 그래야 모든 팀에게 공정하다. 그렇지 않으면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주심과 VAR이 축구게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은케티아는 자신의 퇴장에 실망스러워했다. 또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의도한 게 아니라고 한다"면서 "그는 상대 수비수가 다가오는 줄 모르고 발을 뻗었다. 그 누구를 해치려고 한 동작이 아니다.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통해 더 배우면 된다"고 옹호했다.

# 팰리스 2-3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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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보면 화력이 좋고, 부정적으로 보면 수비력은 아쉽다. 첼시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63득점 4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만 보면 4위에 해당되는 기록이지만 실점은 10위다. 그만큼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득점은 상위권에 해당되며 좋은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팰리스전도 마찬가지. 첼시는 전반 6분 지루의 선제골과 전반 27분 풀리시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34분 자하, 후반 27분 벤테케에게 실점을 내주며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아브라함의 결승골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할 수 없는 경기였고, 최근 들어 불안 수비력을 계속 노출하고 있다.

# 맨시티 5-0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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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도사' 다비드 실바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결별하는 실바지만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극찬을 받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솔직한 심정으로 실바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맨시티의 레전드이자, EPL의 레전드라 밝혔다.

이번 뉴캐슬전도 실바가 마법을 부렸다. 무려 1골 2도움. 전반 10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좌측면을 허물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제주스가 마무리하며 실바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후반에도 인상적이었다. 후반 20분 프리킥 찬스를 잡은 실바가 날카롭게 감았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에는 실바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브라이튼 1-3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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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캡틴' 조던 헨더슨이 무릎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리버풀은 리그 3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3-1로 꺾고 연승을 질주했고, 남은 4경기에서 승점 100점 돌파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주장 헨더슨이 부상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35분 헨더슨은 브라이튼의 미드필더 비수마와 충돌한 뒤 쓰러졌고, 결국 제임스 밀너와 교체됐다. 부상 부위는 무릎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정확히 어떤 부상인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엔 무릎 쪽인 거 같다. 스캔을 기다려야 한다.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4경기 밖에 남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기엔 무리일 것으로 예상됐다.

# 본머스 0-0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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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단 한 번도 상대 골문을 위협하지 못한 채 무득점, 무실점, 무승부를 거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본머스와 리그 34라운드에서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만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몸놀림이 무거웠다. 전반전 내내 슈팅도 제대로 시도하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기대와 달리 손흥민은 측면이 아닌 중앙에 배치됐다.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부여받은 손흥민은 공격을 연계하느라 바빴다. 본인의 장점인 드리블과 슈팅을 시도할 겨를도 없었다. 상대 밀집 수비 사이로 패스를 뿌려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또한 코너킥 키커로 나서 수차례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수비가 한발 앞서 걷어냈다.

이날 토트넘은 슈팅 9개를 시도했다. 그중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정확도가 0%로 기록됐다. 반면 본머스는 슈팅 9개 중 2개를 골문 안으로 때렸다. 양 팀 모두 슈팅수가 적었던 만큼 박진감이 떨어지는 경기였다. 여기에 '주포' 해리 케인도 중앙 미드필더처럼 내려오며 아쉬움을 남겼고, 무리뉴 감독의 수비 축구는 계속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 빌라 0-3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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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EPL 최고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가 리그 재개 후 5경기 무패(4승 1무)와 함께 승점 13점을 따내며 가장 많은 승점을 쌓은 팀이 됐다. 이번 빌라전도 완승이었다. 맨유는 브루노, 그린우드,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3-0으로 승리한 맨유는 EPL 최초 4경기 연속 3골 차 승리를 기록했다. 31라운드 셰필드전에서 3-0 승, 32라운드 브라이튼전 3-0 승, 33라운드 본머스전 5-2 승리를 거둔 맨유는 이번 빌라전 3-0 완승과 함께 최근 4경기 14득점 2실점이라는 무서운 공수 밸런스를 자랑했다.

리그를 놓고 보면 10경기 무패(7승 3무)고,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7경기 무패(13승 4무)다. 여기에 리그 재개 후 무려 13점을 쌓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재개 후 승점만 보면 1위다. 이런 이유로 많은 전문가들이 맨유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예상하고 있는 이유다.

# 이주의 이슈: 이기는 날에도 3골! 지는 날에도 3골! 새 스폰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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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메인 스폰서를 전격 교체했다. 요코하마와 이별하고 영국 통신회사 'Three'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이미 '3'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고, 공교롭게도 3경기 연속 '3골'과 관련이 있다. 첼시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의 성적을 거뒀는데 웨스트햄에 패배할 때 2-3으로 패배해 첼시 팬들은 새 스폰서에 실점 스코어를 맞췄냐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는 왓포드에 3-0, 팰리스에 3-2로 승리하며 3득점을 기록했고, 계속해서 '3'과 관련된 스코어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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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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