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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바쁘다 바뻐'...베르너 설득했던 뤼디거, 다음 미션은 하베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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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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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27)가 바쁘다. 티모 베르너(24)의 첼시행을 설득했던 뤼디거가 다음 미션을 받았다. 목표는 카이 하베르츠(21, 레버쿠젠)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2호 영입이 완성됐다. 첼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첼시가 베르너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남은 시즌을 라이프치히에서 보낸 후 오는 7월 합류할 계획이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르너가 첼시 입단을 확정 짓기 전까지 많은 이들이 노력을 기울였다. 램파드 감독은 직접 전화를 걸어 베르너를 설득했고 첼시의 '협상 전문가'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역시 라이프치히와 직접 접촉하여 제 몫을 다했다.

그중에서도 뤼디거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뤼디거는 과거 베르너와 슈투트가르트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독일 국가대표로도 친분을 다지고 있었다. 이러한 관계를 이용해 베르너와 꾸준히 연락을 취했고 첼시행에 확신을 심어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입 확정 후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다시 한번 능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이적 시장 전문가 크리스티안 폴크의 언급을 인용해 "뤼디거가 하베르츠와 접촉하고 있다. 첼시 합류를 설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혹은 일찍이 시작됐다. 폴크는 9일 자신의 SNS을 통해 "에이전트 뤼디거가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몇 주 전부터 하베르츠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 그에게 첼시행을 권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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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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