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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와이즈 혜성, 국내서 포착…새벽 4시쯤 맨눈으로도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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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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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새벽 4시 24분 강원도 태백시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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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 ‘니오와이즈’ 혜성을 촬영한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천문연구원이 강원도 태백시 북동쪽 지평선 근처의 마차부자리 아래에서 포착한 이번 혜성은 밝은 덩어리에 해당하는 ‘코마’와 코마에서 시작된 기다란 꼬리가 선명히 나타난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난 3월 27일 근지구 천체를 탐사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니오와이즈’ 탐사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이다. 이 혜성은 지난 3일 수성 궤도 근처에서 근일점을 통과해 오는 23일쯤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 혜성은 이달 중순까지는 일출 전 북동쪽 지평선 근처에서, 중순 이후부터는 일몰 후 북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천문연은 밝혔다.

이번 사진을 촬영한 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은 “현재 니오와이즈 혜성은 새벽 4시쯤 발견할 수 있다”며 “밝기가 약 1~2등급으로 상당히 밝아진 상태이므로 상황에 따라서 혜성의 코마나 꼬리를 맨눈이나 휴대전화 카메라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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