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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실바, "맨시티 그리울 거야"...팬들 "1년 더 남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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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다비드 실바(34)와 맨체스터 시티의 이별이 다가오자 팬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실바였다. 전반 10분 제주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후반 20분 프리킥으로 직접 득점을 터뜨렸으며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1골 2도움, 95%에 육박하는 패스 성공률로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맨시티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실바와 이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바는 2010년 맨시티에 입단한 후 약 10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등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실바가 마침표를 찍으려 하고 있다.

맨시티의 팬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0일 "실바의 활약은 맨시티 팬들에게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순간이었다. 더 이상 실바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라며 실바의 SNS에 남겨진 팬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실바기 뉴캐슬전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맨시티가 그리울 거야"라고 남기자 팬들은 "아직 마음을 바꿀 시간이 남아있어", "남아줘 실바, 당신을 정말 많이 사랑해", "1년만 더 부탁해"라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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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실바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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