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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월 유럽·CIS 스마트폰 1위…"화웨이 반사효과는 샤오미·오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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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의 5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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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따른 반사효과는 누리지 못했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월 유럽과 CIS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2%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p) 증가했다.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화웨이의 경우 미국의 제재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시장 점유율이 17%에 12%로 5%p 하락했다. 이에 따른 반사효과는 삼성전자가 아닌 샤오미와 오포가 누렸다.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은 두 배 이상 상승해 12%를 기록했으며 오포도 제로에 가깝던 점유율을 3%까지 끌어올렸다.

해외 시장에서 샤오미와 오포의 이러한 약진은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자국 시장에 집중하면서 중국 내 경쟁이 심화되자 샤오미와 오포가 해외 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이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유럽과 CIS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00달러와 300달러 사이의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샤오미와 오포가 이 가격대를 적극 공략했다는 것.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화웨이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공백 상태를 차지하기 위한 중국 업체들의 유럽 시장 진출은 더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인도 등의 타지역에서 경쟁했던 경험을 살려 주요 가격대를 분석해 매력적인 제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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