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재개하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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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전 경기 대진표,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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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다음달 재개하는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RB 라이프치히(독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아탈란타(이탈리아)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맞붙는다.

아직 16강전을 마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승자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유벤투스(이탈리아) 승자와 격돌한다.,

또한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승자와 첼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승자가 8강에서 대결한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탈란타, 파리 생제르맹이 8강 대진 마지막 칸을 장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UEFA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8월 7일부터 재개된다. 미처 치르지 못한 16강전을 시작으로 8월 24일 새벽에 열릴 결승전까지 전경기가 포르투갈에서 열린다.

16강 잔여 4경기는 에스타디오 도 드라강(FC포르투 홈구장), 에스타디오 디 아폰소 엔리케(비토리아 홈구장)에서 나뉘어 개최된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월드컵처럼 모두 단판승부다.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본(벤피카 홈구장),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다데(스포르팅 리스본 홈구장)에서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한국시간 다음날 오전 4시)에 진행된다.

유로파리그도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추첨 결과 샤흐타르(우크라이나)-볼프스부르크(독일) 승자와 프랑크푸르트(독일)-바젤(스위스) 승자가 맞붙는다. LASK 린츠(오스트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승자는 바샥셰히르 FK(터키)-코펜하겐(스웨덴) 승자와 8강에서 대결한다.

인터밀란(이탈리아)-헤타페(스페인) 승자는 레인저스 FC(스코틀랜드)-레버쿠젠(독일) 승자와 8강에서 만나고 올림피아코스(그리스)-울버햄튼(잉글랜드) 승자와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 승자의 8강전 경기가 확정됐다.

유로파리그는 8강부터 시드 배정이 없다. 같은 국가 팀끼리도 만날 수 있다.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8강전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가 독일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각각 8월 24일과 22일 새벽으로 예정돼 있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승자) vs 올림피크 리옹-유벤투스(승자)

RB 라이프치히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바르셀로나(승자) vs 첼시-바이에른 뮌헨(승자)

아탈란타 vs 파리 생제르맹

△2019-20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표

샤흐타르-볼프스부르크(승자) vs 프랑크푸르트-바젤(승자)

LASK 린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자) vs 바샥셰히르 FK-코펜하겐 (승자)

인터밀란-헤타페(승자) vs 레인저스 FC-레버쿠젠(승자)

올림피아코스-울버햄튼(승자) vs 세비야-AS로마(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