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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충격적"…이해찬, 의혹 질문에 "예의 갖춰라"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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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박원순 시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문재인 대통령은 노영민 비서실장을 빈소에 보냈고, 충격적이란 말도 전했습니다. 다른 어떤 말보다 대통령의 지금 심경을 잘 압축하는 말인듯 싶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빈소를 다녀 갔는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기자의 질문에 적절치 않은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노영민 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께서 박 시장님과는 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 쌓아오셨는데, 너무 충격적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청와대는 박 시장 발인일인 13일로 잡혀 있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도 하루 연기했습니다.

정오쯤 빈소를 찾은 이해찬 대표는 민주화운동을 함께 해온 40년 친구를 잃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을 묻는 기자를 노려보며 예의를 지키라고 하더니 험한 말까지 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건 예의가 아닙니다! 그런 걸 이 자리에서 예의라고 합니까? 최소한 가릴 게 있고! "

다른 여권 인사들도 일제히 말을 아꼈습니다.

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근에 제기된 불미스러운 의혹에 대해서는 혹시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이낙연, 김부겸 두 당권주자는 경선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통합당 지도부는 빈소를 찾진 않았지만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 슬픔 잠겼을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려"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정부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황정민 기자(hj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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