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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2경기 연속골' 부산, 1년 7개월만에 서울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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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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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가 FC서울과 1년 7개월 만의 맞대결에서 시원하게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부산과 서울이 마지막으로 맞붙은 것은 2018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부산은 홈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3대 1로 패했고, 2차전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서울에 동점 골을 허용하며 1대 1무승부를 기록해 1, 2차전 합계 4대 2로 밀리며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했습니다.

두 시즌 연속 승강 PO에서 좌절을 맛보며 눈물을 삼켰던 부산은 이날 권혁규의 선제골과 이동준의 추가 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설욕했습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 거둔 정규리그 마수걸이 승리이자 2015년 7월 26일 이래 5년 만의 1부리그 홈 승리입니다.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온 부산은 1승을 추가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유지해 6위를 지켰습니다.

5연패 끝에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1승을 거두고 10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가까스로 비긴 서울은 반등의 기회를 노렸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9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정협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부산은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서울 수비진의 필사적인 방어에 막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측면 침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페널티지역까지 볼이 연결되지 않아 이정협은 전반 대부분 전방에 고립됐습니다.

그나마 전반 3분 호물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과 전반 14분 호물로의 프리킥에 이은 이정협의 헤딩슛이 날카로웠지만 서울 골키퍼 유상훈의 손에 막혔습니다.

수비에 힘을 쏟던 서울은 부산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습에 나섰지만, 유효슈팅으로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습니다.

부산은 후반 서울의 배후 침투에 성공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후반 1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이동준이 뒤로 내준 패스를 권혁규가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드를 잡은 부산은 3분 뒤 박준강의 패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이동준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4일 강원FC와 10라운드 경기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포함해 2골 2도움을 기록한 이동준은 서울을 상대로도 1골 1도움을 올려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한찬희를 알리바예프로, 한승규를 고요한으로 교체한 데 이어 후반 35분 김주성까지 윤주태로 교체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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