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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강원 호우특보 해제…고성 현내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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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 강릉시 운정동 일대가 지난밤 내린 비로 침수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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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최석환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를 기해 고성의 평지와 북부산지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후 4시30분을 기해 속초의 평지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강원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고성(현내) 191㎜, 미시령 72.5㎜, 속초 72.2㎜, 양양(강현) 62㎜, 향로봉 60.5㎜, 진부령 51.2㎜, 철원 40.7㎜ 등이다.

영동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11일) 오후 12시까지 이어지겠으며 영서북부 비는 내일(11일) 오전 3시까지 내리겠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영동북부를 중심으로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고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이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nuo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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