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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덮친 정체불명 '수퍼폐렴'···WHO "코로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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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카자흐스탄 의료진이 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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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그 나라(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이 중 많은 사례가 실제로는 검사를 받지 않은 코로나19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문을 내고 카자흐스탄에 사는 중국인들에게 코로나19보다 치명적인 원인 불명의 폐렴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선 1월부터 6월까지 이 폐렴으로 1772명이 사망했다.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이 이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히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인들은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폐렴은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와 관련한 조사에 나섰으며, 폐렴 환자가 급증한 지역에선 봉쇄령이 시행됐다고 한다.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중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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