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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RE:TV] '우아한 친구들' 김성오x정석용x배수빈, 유준상 향한 일관된 진술…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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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우아한 친구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유준상, 배수빈, 김성오, 정석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0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 김경선/ 연출 송현욱 박소연)에서는 형사 조태욱(김승욱 분)에게 심문을 받고 있는 정재훈(배수빈 분),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복(정석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이 심문을 받는 장면과 동시에 어디론가 다급하게 뛰어가는 안궁철(유준상 분)의 장면이 연출됐다. "그 사람은 어떤 친구입니까?"라는 조태욱의 질문에 안궁철의 절친인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 사람은 안궁철을 가리키는 듯 했다.

조형우는 "모든 일에 에너지가 넘치고, 정의롭고, 유쾌하고, 한마디로 멋진 친구다"고 말했다. 이어 박춘복은 "속이 깊고, 남이 힘든 걸 못 보는 친구다. 나이는 제가 많지만 형처럼 의지하고 싶을 정도로 듬직한 놈이다"고 털어놨다. 정재훈은 "글쎄요. 하나 같기도 힘든 행복을 다 가진 놈. 그 행복 지키려고 목숨 걸고 노력하는 친구?"라고 정의했다.

이어 안궁철은 샤워 중이던 누군가와 실랑이를 벌이며 다퉜고, 다시 세 사람 조형우, 박춘복, 정재훈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조형우는 '그 사람'에 대해 "다혈질이 있지만 살인을 할 친구는 아니다"고 말했고, 박춘복은 "좀 욱할 때가 있긴 해도 사람을 죽일 친구는 아니다"고 증언했다.

정재훈은 "가끔 눈이 돌긴 하지만 죽이지는 않았을 거다. 물론 죽이고는 싶었겠지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 순간, 피범벅이 된 채 전라로 쓰러진 남자를 보고 당황하는 안궁철의 모습과 뒤늦게 현장에 도착해 장면을 목격한 정재훈, 조형우, 박춘복의 모습이 이어졌다.

잘나가는 정신과 의사 아내(송윤아 분), 착한 아들 안유빈(박하준 분)과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던 안궁철이 어떤 이유로 살인 사건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사건에 연루돼 용의자로 지목된 것인지, 또 방송 말미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절친 5인방 중 한사람인 천만식(김원해 분)이 어떤 비밀을 품고 있었던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JTBC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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