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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골든' 김지현, '보이스 코리아 2020' 영예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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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골든(본명 김지현)이 엠넷 ‘보이스코리아 2020’에서 우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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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은 10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 2020’ 최종회에서 우승자로 호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경, 김예지, 김지현, 박다은, 박창인, 이새봄, 전철민, 정유진 등 이른바 ‘슈퍼 보이스’ 8인의 세미 파이널 무대와 이들 중 코치들에 의해 선택된 4명이 우승을 놓고 대결하는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파이널 무대부터는 실시간 문자투표가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가려진 최종 우승자 결과 발표는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골든은 세미파이널 무대를 위해 김현철의 ‘왜 그래’를 선곡했다. 코치 보아 는 “지금까지 발라드만 불렀는데 역으로 템포있는 노래를 줬을 때 재미있게 놀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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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무대에서 골든은 감각적인 보이스로 ‘왜 그래’를 재해석해 불렀고, 이새봄을 꺾고 파이널 무대에에 진출했다.

골든을 비롯해 박다은, 김민경, 전철민이 경쟁한 파이널 무대의 주제는 ‘터닝 포인트’. 과거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지소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골든은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해 ‘보이스코리아 2020’ 출연 이후 한층 성장한 자신에 대해 돌아봤다. 그는 “영혼을 담아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골든은 솔직담백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인 ‘가리워진 길’로 감성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보아는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어느때보다 열심히 준비한 것을 안다”며 뜨거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골든은 “같이 출연한 분들 정말 멋진 분들이었고 함께 해서 고마웠다. 특히 보아 코치 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요즘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 듣고 선발한 팀원들을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즌1에서는 손승연, 2013년 시즌2에서는 이예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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