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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박원순 시장 아들, 오늘(11일) 귀국…‘음성’ 판정 시 공익·인도적 목적에 따라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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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서울 시장의 아들인 박주신씨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뉴스1은 “부친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전날 영국 공항에서 항공편에 탑승한 박씨가 10시간 이상 비행 끝에 이날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박씨는 귀국 후 방역당국의 지침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결과에 상관없이 검사 후에는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박씨의 경우 공익·인도적 목적에 따라 격리 면제서를 받아 음성 판정일 경우 바로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직계존비속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경우 공익·인도적 목적으로 인정해 사전에 허가를 받은 경우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박 시장의 아들인 박주신씨가 오늘 빈소에 도착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아 관련 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1982년 강난희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박주신) 1녀(박다인)를 두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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