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따져보니] 박원순 서울특별시葬 논란…'장관급' 해석 쟁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보신대로 고인이 된 박원순 시장의 마지막 길을 두고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핵심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한 게 법적이나 도덕 상규 면에서 문제가 없느냐 하는 점입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사회부 이채현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이 기자,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죠. 고 박원순 시장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까?

[기자]
법 규정이 없어 위반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서울시 측은 정부 의전편람을 근거로 들었는데, 여기 보면 기관장 장례는 기관의 장이 재직 중 사망한 경우 가능한데, 현직 장,차관이 대상이라고 되어있습니다.서울시는 서울시장이 '장관급' 공무원이어서 기관장으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