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놀면 뭐하니' 린다G 이효리, 노래방 방문 논란 언급 "팀에 누끼쳐 죄송" 눈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MBC '놀면 뭐하니'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노래방 방문 논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싹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이효리는 비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았다. 늘 린다G 콘셉트에 맞춰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채 등장하던 이효리는 민낯에 풀이 죽은 모습이었다.

유재석은 이효리의 민낯을 보고 놀리려 했지만, 이효리는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숙였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불거진 노래방 방문 SNS 라이브 논란으로 인한 미안함과 심적 부담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효리는 "너무 들떴나 봐. 요즘에 진짜. 조심할게. 잘못했어. 이제 린다 안할래"라며 눈물을 쏟았다.

비는 "누나가 굉장히 강한 사람이니까. 앞에서 잠깐 봤는데 너무 풀 죽어있었다"라며 "나도 모르게 옆에서 손을 잡아줬다. 눈물이 맺혔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린다도 사람이다. 똑같다. 우리 다 똑같은 인간"이라며 이효리를 위로했다.

이효리는 "나 하차할까 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냐. 다른 멤버 구해서 하라. 제주도에 다시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 가면 얘(비)랑 나랑 '두리쥬리'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눈물을 닦으며 "난 좀 차분해질 필요가 있으니까.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 같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