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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 44명…해외유입이 더 많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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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전과 비교해 44명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별로는 해외발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었다. 이와 별개로 수도권과 전남 광주 지역에서의 집단감염 여파도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날 35명을 기록하며 보름 만에 30명대로 떨어졌으나 하루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21명보다 2명 많다.

지역발생 확진자 21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 8명, 서울 7명 등 수도권이 15명이다. 또 광주에서 5명, 대전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수도권이 24명, 광주가 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2명이 새로 확진됐다. 또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추가됐다. 용인에서는 2살 남매가 포함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사찰, 요양원, 고시학원, 병원 등으로 연결된 방문판매 집단감염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 8일 지표환자(첫 환자)가 나온 북구 배드민턴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나왔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34명 늘어 총 1만2178명으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9명 추가돼 95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140만2144명이다. 이 가운데 136만68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183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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