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코로나19.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도는 4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에선 182번째, 아산에서는 1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이 남성은 11일 입국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중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는데 따라 중부권 생활치료센터인 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 입소시켜 격리조치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을 공항에서 차에 태워 아산까지 이동한 지인에 대해서도 검사하고, 추가 역학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에선 총 24명의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카즈흐스탄이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과 영국 각각 5명, 우즈베키스탄과 이집트 각 2명, 멕시코ㆍ필리핀ㆍ헝가리 각각 1명이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은 14명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