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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광주 배드민턴 클럽 초발환자, 방문판매업체 연관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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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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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수아 디자이너 =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417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 1명, 경기 17명, 전북 1명, 경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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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금양빌딩 방문판매업체와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배드민턴 클럽에서 새롭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금양빌딩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금양빌딩 관련 확진자는 누적 135명으로 늘었다.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 배드민턴 클럽은 초발환자와 금양빌딩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사례로 묶였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광륵사 관련 14명 △금양빌딩 관련 26명 △여행모임 관련 5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17명 △CCC아가페실버센터 관련 7명 △한울요양원 관련 11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20명 △SM사우나 관련 7명 △티월드 휴대폰매장 관련 4명 △광주고시학원 관련 16명 △해피뷰병원 관련 1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 아파트 헬스장 확진자의 지인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의정부 아파트 9명, 헬스장 2명, 헬스장 밖 접촉자 관련 20명 등이다.

앞서 방대본은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4명으로 이중 23명은 해외에서, 2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환자는 △경기 8명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12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으며 11명은 경기(9명)·전북(1명)·경남(1명) 등에서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2명, 유럽 1명, 중국 외 아시아 10명 등이다. 아시아 확진자는 필리핀 2명, 우즈베키스탄 5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완치자는 34명이 늘어 지금까지 1만2178명이 격리해제됐고 신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89명을 기록했다. 격리중인 환자는 9명이 늘어난 950명이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140만214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날 대비 5203명 늘어난 수치다. 이중 136만6897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830명은 검사 중이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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