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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고우석, 5경기 정도는 중간계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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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위스의 경기, 교체 투수 LG 고우석이 투구하고 있다. 2019.08.13.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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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당분간 중간계투로 감각을 끌어올린다.

LG 류중일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딱 정한 것은 아니지만 5경기 정도 (중간계투로) 내보낼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고우석은 5월 중순 왼 무릎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최초 3개월 가량 재활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한 달 가량 일찍 1군에 돌아왔다.

11일 NC 다이노스전은 그의 복귀전이었다. 고우석은 7회초 2사 후 등판, 두 타자를 상대했다. 박석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양의지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총 투구수는 5개.

"148~149㎞가 나왔는데 첫 등판치고는 괜찮았다"는 류 감독은 "지금은 재활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안 좋아져서 부상이 생기면 안 되니 컨디셔닝 코치와 맞춰 등판 계획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우석에게 아웃 카운트 한 개만 맡긴 것을 두고는 "첫 등판이었고, 부담을 주기 싫었다. (김)대현이가 8회를 막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텐데 결과가 안 좋으니 아쉽다"면서도 "후회하진 않는다"고 밝혔다.LG는 6-3으로 앞선 8회 김대현이 무너지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지난해 8승2패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로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마무리 투수로서의 능력은 이미 검증을 끝냈지만 당장 보직을 맡는 것은 아니다.

류 감독은 구속이 아닌 구위에 주목했다. "140㎞ 후반대의 스피드가 나오더라도 과거 구위를 구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낮게 온다든지 과거처럼 꽂히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면서 임시 마무리인 정우영이 잘 버틴다는 전제 하에 5경기 정도는 중간계투를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채은성을 두고는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는 진단을 내렸다. 예정대로 일단 이날 경기까지는 채은성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채은성은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류 감독은 "열심히 하는데 아직 정상 궤도는 아닌 느낌"이라면서 "오늘 경기를 지켜본 뒤 상의해 계속 뛰게 할 지, 시간을 줄 지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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