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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ISU 신인상 수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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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오른 유영. (사진 = ISU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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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6·수리고)이 2019~2020시즌 최고의 신인에게 수여하는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을 아깝게 놓쳤다.

ISU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인상 수상자로 알레나 코스톨나야(17·러시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ISU 스케이팅 어워즈는 신인상, 최우수 선수상, 베스트 의상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최우수 안무가상, 최우수 지도자상, 공로상 등 7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유영은 한국인 중 유일하게 후보로 등재한 것에 만족했다.

유영은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2009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는 11년 만에 시상대를 밟았다.

유영을 제치고 신인상을 차지한 코스톨나야는 2019~2020 ISU 그랑프리 2개 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 유럽선수권대회 금메달을 거머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인 하뉴 유즈루(26)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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