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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40대 여성 A씨와 우즈벡키스탄 출신 30대 남성 B씨, 카자흐스탄 40대 여성 C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곧바로 집이 있는 서산으로 이동해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의심 증세를 보여 이날 재검진을 받았다.
아산에 사는 B씨는 지난 11일 입국했다. 공항을 거쳐 입국할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며, 지인 차를 타고 아산까지 온 것으로 확인됐다.
금산에 사는 C씨는 지난달 29일 입국 당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13일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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