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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브라질 대통령 “사람들, 필요 이상의 공포감” 또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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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성을 부인하는 발언을 또 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트위터에 올린 '진실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잘못된 정보가 낳은 공포심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잘못된 정보는 무기가 됐고, 심리적 공황이 널리 퍼지면서 사람들이 필요 이상의 공포감을 갖게 됐다"며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수천만 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소득이 없어지면서 경기침체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뒤 관저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일에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거부하며 "코로나19는 가벼운 독감", "내가 무엇을 했으면 좋겠나. 내 이름에 '메시아'가 들어가지만 기적을 행할 수는 없다", "위법이지만 집에서 파티를 열겠다", "사망자에게 애도를 표하지만, 그것이 인생"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브라질 보건부가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지시각 12일 기준 186만4,681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새 하루 2~3만 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7만2,100명이 숨져, 미국 다음 세계 2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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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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