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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향후 20년 국토계획 이렇게…실천과제 138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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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첫번째 실천계획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의 첫 번째 실천계획(2021~2025년)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천계획은 국토기본법 제9조에 근거한 최상위 공간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을 구체화하며 소관 기관별 추진계획을 담았다.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된 6대 전략을 동일하게 6개 분야로 설정해 세부과제를 내놨다.
헤럴드경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주요내용 [국토교통부]


6개 분야는 ▷개성 있는 지역발전과 연대·협력 촉진 ▷지역산업 혁신과 문화관광 활성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안심 생활공간 조성 ▷품격있고 환경친화적 공간 창출 ▷인프라의 효율적 운용과 국토 지능화 ▷대륙과 해양을 잇는 평화국토 조성 등이다.

실천계획은 소관 기관별로 국토부가 80개로 가장 많고 해양수산부(17개), 환경부(16개), 문화체육관광부(10개) 등의 순이다. 총 10개 기관에 총 138개의 실천과제가 주어졌다.

국토부는 실천계획의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매년 말 소관 부처로부터 실천계획의 추진실적을 받아 그 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또 실행력 제고를 위한 국토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한다. 이 체계는 국토의 현황을 분석하는 등 국토종합계획의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미래 국토의 변화상을 전망하면서 선제적인 국토정책의 수립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국토모니터링의 구축·운영에 대한 내용을 구체화한 국토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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