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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산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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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8월부터 4개월간 2만여명…생활방역 등 다양]

머니투데이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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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부산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이다.

시간당 8590원(최저임금)의 급여와 4대 보험료를 지급한다.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참여를 제한한다.

일자리는 생활방역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개선, 공공업무 긴급지원, 청년지원 등 10개 유형이다.

부산시 직접 추진(모집)사업 5422명, 16개 구·군 추진사업 1만4916명 등 총 2만3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생활방역 지원이 8523명으로 가장 많고 공공휴식공간 개선 4147명, 청년사업 2181명, 공공업무 긴급지원 2102명,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재해예방 697명이다.

부산시 추진사업은 △유치원, 초·중등학교를 지원하는 ‘학교 생활방역 지원사업 △청년의 경력 징검다리가 될 수 있는 일 경험, 관광, 마케팅·홍보 등 청년지원사업 △장애인이 직업재활시설 작업환경 조성과 이용시설 장애인을 돕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대표적이다.

구·군은 △반려동물 동반외출 지도·계도(동래구) △낚시통제구역 지도(해운대구) △소소한 야학의 행복지원(금정구) △장난감 대여사업 지원(사상구)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 직접 추진사업은 온라인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모집한다. 구‧군 직접 추진사업은 온라인 접수를 하지 않는 곳도 있는 등 구‧군별로 차이가 있어 13일 발표한 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시 직접 추진사업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부산일자리정보망 또는 희망일자리부산.kr)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현장접수는 시청 1층 대강당 로비에서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요일제(생년 끝자리 기준)로 접수한다. 구·군 직접 추진사업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시장권한대행은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군과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이 협력해 일자리를 발굴한 결과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일자리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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