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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충북 영동서 첫 코로나19 확진…양산면 거주 6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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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 씨가 이날 오전 10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11일 발열(37.8도)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영동병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병원은 민간수탁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이날 확진으로 판명돼 현재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남편을 자가격리 조처한 뒤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A 씨의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그가 방문한 장소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시행했다.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충북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0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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