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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충북 영동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6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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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에서 군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충북 영동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10시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37.8도의 발열과 인후통 증상으로 영동병원을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민간 수탁기관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감염 사실을 확인한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현재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그의 남편을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군은 주거지 드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충북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명(사이버 사령부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 중 63명은 퇴원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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