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6월 이후 선원 교대 목적의 입국자 중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선원 교대를 위해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1명과 4명에 불과했지만 6월 들어 24명으로 급증했고, 이달 들어서는 9일까지 벌써 15명이 확진됐다.
이는 지난달 부산항 감천 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 집단감염 사례를 비롯해 상륙 허가를 받아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1명은 제외하고 집계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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