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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중국 업체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서 외산 5G스마트폰 최초로 '미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선보인다.

샤오미는 13일 오전 10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10 라이트 5G'를 공개하고, 오는16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가격은 45만1000원이다. 기본 메모리 128G, 램 6G, 코스믹 그레이(Cosmic Grey)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미10 라이트의 국내 버전은 통신사향과 전 통신사 공기계향으로 우선 출시된다. 공기계향 제품은 기존 자급제 제품과 동일하게 쓰고 있던 유심만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미10 라이트는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미코리아몰, SK텔레콤 T다이렉트샵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 전원에게 샤오미 제품인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Redmi Power Bank 20000mAh)', '미 밴드 4(Mi Band 4)', '미 스마트 체중계 2(Mi Smart Scale 2)'로 구성된 3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10 라이트는 48MP AI 쿼드 카메라 설정과 6.57인치 AMOLED 트루컬러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야간 모드 2.0, AI 다이나믹 스카이스캐핑(AI Dynamic Skyscaping), 브이로그 모드 등의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퀄컴 스냅드래곤 765G 5G 모바일 플랫폼과 통합된 X52 모뎀을 갖췄으며, Kyro™ 475 칩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416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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