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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안 가리는 코로나…병원·방판·사우나 '집단감염 지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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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상보)경기·광주 지역 확진자 지속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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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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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확진자가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기와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경기 광명의 한 내과에서는 투석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추가로 확진자가 나왔다. 육아도우미인 수원 확진자가 근무한 가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정오 기준 국내 코로나19 주요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경기 광명 수내과의원 투석환자가 확진된 이후 해당 의원의 투석환자 2명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다만 의원 의료진과 방문환자 91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

지난 1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육아도우미인 확진자가 근무한 가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새롭게 확진 사실을 확인한 4명 중 2명은 어린이집 원아다. 이에 방대본은 해당 원아가 다니는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에 대해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원아 35명, 교사 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집단감염에서 파생된 일곡중앙교회 관련 집단감염에서 1명, 배드민턴 클럽과 T WORLD(휴대폰매장) 관련 집단감염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 방문판매 모임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40명을 기록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집단감염 파생 집단감염 사례와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광륵사 관련 14명 △금양빌딩(오피스텔) 관련 26명 △여행 모임 관련 5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17명 △CCC아가페실버센터 관련 7명 △한울요양원 관련 11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21명 △SM사우나 관련 7명 △T WORLD(휴대폰 매장) 관련 6명 △광주고시학원 관련 16명 △해피뷰병원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9명 등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방문판매, 소규모 모임, 식당, 생활체육시설, 의료기관 등에서는 안전한 방역수칙을 마련해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밀폐·밀집·밀접한 3밀 환경 피하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표면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기본수칙을 일상화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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