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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순천향대, 자체제작 `코로나19 방역지침서` 1000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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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지침, 다중이용시설 관리방안 등 담겨

교내 각 단과대학·공공장소·학생회관 등에 비치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순천향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구체적 지침을 담은 `코로나19 방역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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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가 책자로 발간한 `코로나19 방역지침서`가 교내 학생회관의 푸드코트에 비치돼 있다. (사진=순천향대)


방역 지침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관리 기준과 교수·학생·직원의 역할, 교내 발생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 등 대학캠퍼스 전역에 대한 방역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침서에는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과 소독실시 방법 △교내 다중 이용시설 운영 및 관리방안 △통학·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운영 등 공통사항 △방학 중 집단활동 방역지침 △감염의심자 발생시 대응 △생활관 등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 △기타 감염병 관리규정, 교내 감염병 관리조직 △실험실습실 안전대응지침 △면대면 강의 운영 기준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두려워하지만 말고 교내 교육환경과 문화 자체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써 서로가 배려하고 지키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위기가 구조적 변화를 이루고 새로운 대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침서는 교내 각 단과대학 전체학과와 행정부서, 교내 입주기업 등에 1000부가 배부됐다. 교내 학생회관과 생활관, 중앙도서관, 교내 식당, 각 단과대학 건물 등 출입자 발열체크 장소와 공공장소에도 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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