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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 17일 만에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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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검토
한국일보

지난 8일 오전 광주 동구 대의동 고시학원 밀집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걸어가고 있다. 인근에 자리한 광주고시학원에서는 최근 다수 수강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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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지난달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 이후 17일 만에 지역사회 추가 감염자가 '0명'을 기록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역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인 40대 여성 1명을 제외하고 지역사회 감염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2차 확산 이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6명이다. 올해 2월부터 전체 누적 확진자는 169명이다.

2차 확산 이후 17만에 지역사회 추가 확진자가 하룻동안 나오지 않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이 상당수인데다 바이러스 검체 검사도 1,000여건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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