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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서 코로나19 확진환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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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 배우자 관악-134번과 접촉자로 2차 감염...성남시의료원 이송

아주경제


용인시는 14일 기흥구 서천동에 거주하는 Dk(용인-111번)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했고, 성남시의료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이송할 방침이다.

Dk씨는 전날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110번 환자의 배우자로, 부인이 이송된 뒤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Dk씨 가족 가운데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Dk씨는 12일부터 인후통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k씨의 배우자는 지난 10일 관악구-13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Dk씨는 2차 감염자로 볼 수 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시는 수원-106번 환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수지구 상현동 일가족 4명(용인-105~108번)과 이들의 접촉자로 총 144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서울 거주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9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11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30명이 됐다.
(용인)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김문기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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