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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불붙는 OTT 시장

    美 NBC유니버설 OTT '피콕' 출범…넷플릭스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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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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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인 NBC유니버설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OTT, 즉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피콕'을 본격 출시합니다.

    '피콕'은 NBC유니버설이 보유한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2만 시간 분량의 방대한 콘텐츠와 함께 광고 시청을 허용하는 대가로 이용료를 낮춘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광고가 없는 피콕 프리미엄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9.99달러로 책정됐으나, 광고 시청을 허용한 가입자는 4.99달러만 내면 됩니다.

    NBC유니버설 측은 "광고를 보는 대신 덜 비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OTT시장의 강자인 넷플릭스의 표준 요금은 월 12.99달러이고, 지난 해 11월 출범한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는 월 이용료가 각각 6.99달러와 4.99달러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4월 현재 가입자가 1억8천29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다른 OTT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큰 상태이며,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도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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