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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 "손 안쓰는 좀비들과 액션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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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신작…오는 15일 개봉

뉴시스

[서울=뉴시스]배우 강동원.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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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영화 '반도'로 데뷔 이후 좀비물 첫 도전에 나선 배우 강동원이 "좀비들과의 액션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도' 개봉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동원은 "좀비들은 손을 쓰지 않고 얼굴만 쓴다"며 "(액션을 하며) 그 점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총을 갖고 있고 손을 쓰는데, 좀비 역을 한 배우들은 손을 쓰지 않으니까 자기 방어가 안 된다"며 "제가 때리는데 피할 수도 없고, 촬영을 하다가 좀비 연기에 너무 몰입하면 사고날 수도 있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좀비들과의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강동원은 "좀비 역 배우들은 입에 피 같은 것을 넣고 촬영을 하다보니 침이 너무 튀어 힘들었다"며 "특히 좀비가 제 위에 올라탔을 때 얼굴에 침이 떨어지면 서로 유쾌하진 않다. 서로 NG를 안 내려고 참고 연기했다"고 웃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상호 감독 신작으로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올해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반도'는 '부산행'의 달리는 기차에서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로 배경을 넓혔고,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멸망 이후 세계를 그린 장르) 세계관의 영화다. '부산행'의 속편 성격을 띠고 있어 출연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연 감독의 확고한 비전에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배우라면 누구나 그럴텐데, 어떤 영화의 속편이라고 하면 더 잘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감독님을 만났는데 '다르다'라는 느낌이 있었다. 비전이 좋았고 그리는 그림이 확고했다. 무엇보다 '부산행'과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안정적인 것보다 도전하는 것이 좋다"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고, 마침 그걸 다루는 영화였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을 상상하면서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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