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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후보자 23일 청문회 개최…열흘 앞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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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아들 병역·유학 자금 문제 '송곳' 검증 예고

뉴스1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7.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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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개최된다.

정치인인 이 후보자가 총선 직전 여당의 원내대표를 지냈기에 국회의 검증대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야권이 의혹 제기에 시동을 걸고 있어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 10시에 열기로 했다.

외통위는 이날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청문 실시계획안을 의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통일부는 열흘 남짓 남은 청문회 준비로 분주하다. 통일부는 지난 6일 이 후보자가 청문 준비를 위해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한 이후 각 실국별로 업무 보고에 나섰다.

이 후보자는 이번주에도 각 부서별 업무 보고를 듣고 부처 전반 사항에 대한 파악에 나선다.

통일부는 청문회가 열리는 날까지 공식 요구자료를 검토하고, 예상쟁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외통위에 제출된 이 후보자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 건수는 총 1335건이다.

이번주 주말에는 청문위원들에게 받은 서면질의서 답변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에 대한 서면답변서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청문회 개최 48시간 전인 21일까지 국회에 제출돼야 한다.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쟁점으로는 아들의 병역 면제 건과 유학 자금 출처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이 후보자가 4선 중진인데다 여당이 과반을 넘기면서 '무사 통과' 관측이 나왔지만 야권이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면서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아들의 병역 면제와 유학 자금 출처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면서 공세를 펴고 있다. 전날(13일)에는 이 후보자의 아들이 척추 질환으로 군 면제를 확정받은 직후 카트레이싱을 하고 맥주 상자를 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데 대한 구체적인 해명을 촉구했다.

통일부는 외통위에서 청문 실시계획안이 의결된 만큼 본격적인 준비과정으로 돌입하면 이 후보자 측에서 해명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청문 과정이 시작되지 않았기에 수시 요구 자료에 대해서 검토 중이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준비가 되면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 후보자가 무사히 청문회 문턱을 넘을 경우 이르면 27일께부터 임기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제출은 청문회 종료일부터 3일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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