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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첼시, 지루 결승골로 노리치시티 1-0 꺾고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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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맨유에 승점 4점 앞서

뉴시스

[런던=AP/뉴시스] 첼시의 해결사 올리비에 지루.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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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노리치시티를 꺾고 3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리치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9승6무11패(승점63)를 기록한 첼시는 4위 레스터시티,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59)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EPL은 예정대로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두 시즌 UEFA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가 지난 1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으로부터 무효 처분이 내려졌다.

FFP는 구단이 벌어들인 수입 이상의 과도한 돈을 선수 영입에 지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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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첼시의 해결사 올리비에 지루.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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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징계가 철회되면서 EPL 4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3위 자리를 위협받던 첼시는 이날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크로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하며 팽팽한 균형을 깼다.

이번 시즌 EPL로 승격했다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시티는 첼시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첼시가 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1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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