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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측, 아들 스위스 유학비 공개 "1년간 1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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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통일부는 15일 이인영 장관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 학비를 공개하며 ‘호화 유학’ 논란을 반박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위스에 유학한 이 후보자 아들이 “학위교환협약에 따라 1년간 (스위스) 해당 학교에 다녔고, 두 학기 동안 지출한 학비는 1만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 준비팀이 전달해 온 입장이라며 “등록금 고지서와 송금내역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자녀가 스위스 학교를 다니면서 연 2만5000달러를 지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만 확인하면 학비가 연 2만5000달러가 아니라 학기당 5000스위스프랑, 연간 1만 스위스프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 대변인은 또 이 후보자의 부인이 아들의 유학 선발 과정에 연관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는 23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 문제와 스위스 유학자금 출처, 선발 과정 의혹이 집중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자 아들은 파주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타이포그래피배곳(파티)을 거쳐, 파티와 협약을 맺은 스위스 바젤 디자인학교에서 유학하며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 후보자의 부인이 파티 이사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스위스 유학 선발 시 ‘부모 찬스’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왔다.



경향신문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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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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