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15일 오전 민주당 강릉시의원들이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을 찾아 강릉시 의장 선출 무효와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15 |
강릉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은 15일 오전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을 찾아 '강릉시의회 의장 선출 무효 및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이들은 "통합당을 탈당한 의원들은 의석이 한석 더 많다는 이유로 협력적 테이블을 거부하고 도둑고양이처럼 한밤에 날치기로 의장을 선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 회의를 이미 개의한 이후 참여하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통지한 만큼 제285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는 무효이며, 위와 같이 선출된 시의장의 직무를 본 판결이 있을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릉시의회 통합당계 의원들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없는 상태에서 회의를 열어 의장, 부의장, 행정위원장·산업위원장·운영위원장을 모두 차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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