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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 한화생명, 대전 유성 건설현장서 각각 4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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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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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9명이며 이중 11명은 해외유입, 68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 늘어난 총 82명이다. 2020.5.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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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화생명과 대전 유성 건설현장 등에서 각각 4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화생명 관련해 지표환자를 지난 7월11일 확진한 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대본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건설현장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7월7일 지표환자를 확진한 후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유성구 건설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 관악구 사무실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9명이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남구 역삼동 V빌딩에서도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9명의 환자가 나왔다.

한편 방대본은 광주광역시의 방문판매 관련 사례 분석 상황도 전했다. 광주 방문판매 집단감염은 지난달 27일 지표환자가 발생한 후 누적 141명의 확진자가 발견된 사례다. 이중에는 방문판매 현장 방문자가 27명, 추가 전파자가 114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71.6%인 101명을 차지했다.

권 부본부장은 "밀접하고 빈번한 소규모 모임과 제품 체험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체류시간이 긴 점 등이 위험행동으로 파악됐다"며 "종교시설을 통한 2차 전파가 이루어지고 이후 직장, 노인요양시설, 실내집단운동시설, 학원, 각종 대리점 등을 통해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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