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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크로스파이어, 中서 36부작 드라마로 탄생…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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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FPS(1인칭 총싸움)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드라마 '크로스파이어(중국명:천월화선)'의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열렸던 '크로스파이어 비전 서밋' 행사를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드라마 제작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4년 여의 제작기간을 거친 드라마는 모든 촬영 및 후반 작업을 마치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천월화선'은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 명으로, 주연 배우로는 EXO의 전 멤버이자 현 중국 배우·가수인 루한과 '중국의 유승호'로 불리는 우레이가 맡았다. 이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 크로스파이어의 프로게이머로서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전체 36부작으로 제작된 천월화선은 2.7억 위안(한화 약 464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게임 맵을 배경으로 하는 대규모 세트장은 드라마를 보는 동안 게임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헐리우드 영화 '데드풀'의 액션 감독이 참여해 구현해 낸 드라마 내 화려한 액션신도 볼거리 중 하나다.

스마일게이트는 드라마 외에도 크로스파이어로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 중이다.

또 중국에 크로스파이어 실내 테마파크를 오픈, 엑스박스 콘솔 게임 '크로스파이어 X'의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대표적인 지식재산권(IP)인 크로스파이어를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크로스파이어 IP를 통한 혁신적인 도전은 다양한 방면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스마일게이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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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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