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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가도 날개 단 이재명…이낙연 독주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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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가도 날개 단 이재명…이낙연 독주에 제동?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무죄 판단을 받으면서 대권 가도에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의 독주에 제동이 걸리는 것은 물론 대권구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생명 자체를 위태롭게 한 재판에서 벗어난 이재명 지사, 향후 대권 행보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제게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정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촛불집회 때 '사이다 발언'으로 주목받은 이 지사는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표를 얻으며 잠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사이 경쟁자들은 잇따라 낙마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성폭행 사건으로 수감 생활 중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으로 2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이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한 조사에선 이 지사와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대로 좁혀졌습니다.

이 지사가 차별화되는 행보를 보이며 '이낙연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 지 주목됩니다.

기본소득 같은 의제를 공격적으로 끌고 나가 '이슈 파이터'라는 평가를 받는 이 지사와 신중하고 절제된 언어로 대표되는 이 의원은 정치 행보는 물론 핵심 지지층이 다릅니다.

이 지사가 확고한 대권주자로 올라서려면 친문 지지자들과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어려운 과제가 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이낙연 의원과 함께)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 민주당이 지향하는 일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지사의 기사회생으로 민주당 대권 경쟁은 '양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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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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