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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인니도 코로나19 확진자 수 중국 추월…누적 8만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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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은 1천752명…인구 대비 검사 건수는 적은 편

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마스크를 쓴 학생. [로이터=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8일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을 넘어섰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4천882명을 기록, 전날보다 1천75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천644명(월드오미터 기준)인 중국을 앞서게 됐다.

동시에 인도네시아는 누적 확진자 세계 순위에서도 25위로 올라섰다.

사망자 수는 이날 59명 추가돼 누적 4천16명이 됐다.

인도네시아는 3월 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4월 30일 1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지난달 25일 5만명을 추월했고 지난 15일 누적 8만명을 넘겼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검체 유전자증폭(PCR) 검사 목표치를 하루 1만개로 잡았다가 6월부터 2만개로 늘렸고, 최근에는 3만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검사 수가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도 증가했지만 100만명당 검사 수는 월드오미터 기준 4천389명에 그치고 있다. 인구 2억7천만명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도 120만명에 불과하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발열 체크를 받는 주민. [EPA=연합뉴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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