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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서 70대 코로나 확진자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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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효죽공영주차장에서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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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광주에서는 두 번째며 전국에서는 296번째 사망자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70대 남성(광주 76번)이 숨졌다. 이 남성은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로 지난 1일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앞서 지난 16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90대 여성(광주112번)이 사망했다. 현재 광주에서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중 중증 환자는 3명, 중등증 3명, 경증 94명이다.

지난달 27일 2차 유행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발생한 광주 확진자 154명 중 90대 5명, 80대 8명, 70대 18명, 60대 40명 등으로 고령층이 많아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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