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에서 23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칠곡군은 필리핀 국적의 39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한국인 남편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칠곡보건소에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여성의 남편과 2살짜리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칠곡에서는 지난 6월28일 20대의 파키스탄 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3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칠곡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2명으로 늘었다.
칠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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