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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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 인사위원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지난 1월 이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법무부는 30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검찰인사위는 11명으로 구성된다. 법무부 차관을 지낸 이창재 변호사가 위원장이다.
보통 검찰인사위가 열리면 당일 또는 늦어도 다음 날 인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인사도 이르면 30일이나 31일 중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아직 청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청법 34조 1항은 검사 인사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은 1월 인사 때 검사장 인사안에 대한 검찰총장 의견 청취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추 장관은 확정된 인사안을 윤 총장에게 사실상 '통보'해 '윤석열 패싱' 논란이 일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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