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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하루 더 쉬고…31일 워싱턴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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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두 번째 등판이 하루 밀린 오는 31일로 확정됐다.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뒤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시즌 2번째 등판을 준비 중인 류현진은 원래 로테이션대로라면 30일 워싱턴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하루가 밀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8일 "류현진이 개막전에서 97개를 던졌다. 하루 더 휴식을 주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날 경기를 마치고 "네이트 피어슨이 30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는 워싱턴과의 4연전 마지막 게임으로 31일 오전 5시 5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오히려 류현진에게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점이 힘이 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내셔널스 파크 경기에 2차례 등판해 11.1이닝 동안 단 1실점만 기록했다. 또 MLB닷컴은 "류현진이 지난해 14차례를 닷새 휴식 후 등판했고 작년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로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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